Nam Gyeongsang

Brit in Seoul · CC BY-SA 4.0
한국 최대의 항구 도시. 해변과 어시장, 산비탈 마을, 물가의 밤이 있다.
부산은 산과 바다 사이에 길게 펼쳐져 있어 도시가 늘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이다. 아침에는 자갈치 경매를 보고, 낮에는 감천의 색색 골목에서 길을 잃고, 오후에는 해운대에 누웠다가, 저녁에는 광안리에서 색이 바뀌는 다리를 본다. 이곳 사람들은 억양이 세고 서울보다 맵고 짜게 먹으며, 피란 시절에 태어난 돼지국밥을 자랑스러워한다. 10월이면 도시 전체가 부산국제영화제의 리듬으로 움직인다.
가기 좋은 시기: 5~6월, 9~10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고층 건물 아래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이 펼쳐진다.
산비탈에 층층이 선 알록달록한 집들. 피란민촌에서 예술마을이 되었다.
한국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 지금은 유리 바닥 케이블카가 만을 가로지른다.
2층 현수교를 마주 보는 해변. 주말마다 드론쇼와 불꽃이 오른다.
금정산 자락의 1,300년 된 총림. 도시의 경계에 있다.
산이 아니라 파도 곁에 세운 드문 절. 부산의 첫 해를 맞는다.
한국 최대의 수산시장. 1층에서 고르고 2층에서 바로 먹는다.
구도심 한가운데의 언덕. 야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탑이 있다.
영도 해안 절벽에 붙은 흰 집들. 파도 바로 위로 좁은 길이 이어진다.
헌책방 수십 곳이 늘어선 좁은 골목. 전쟁기부터 지금까지 책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쌓여 있다.
절벽에서 내민 유리 바닥. 그 아래가 남해와 동해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지점이다.
기둥 없이 85m를 내민 지붕에 LED가 깔렸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본거지다.
영도 끝의 바위 곶. 절벽이 바다로 곧장 떨어지고, 흰 등대가 홀로 서 있다.
화산암 위를 따라가는 해안길. 만 건너 해운대의 빌딩 숲을 마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