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chTin Go · 대한민국 · 인천

Mobius6 · CC BY-SA 4.0
토성 안에 들어앉은 절. 처마를 떠받친 네 개의 나부상에는 오래된 원한이 얽혀 있다.
전등사는 성곽 안에 자리한 드문 절이다.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하는 강화도 삼랑성 안에 있다. 성문을 지나야 절 문이 나오고, 둘 다 숲에 묻혀 있다. 사람들이 가장 오래 멈춰 서는 곳은 대웅전 처마의 네 귀퉁이다. 각 귀퉁이마다 벌거벗은 여인이 무릎을 꿇고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데, 돈을 갖고 달아난 정인을 목수가 새겨 넣어 영원히 지붕을 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강화는 고려 조정이 삼십 년간 몽골을 피해 머문 곳이라, 섬 전체에 성과 강화만을 바라보는 돈대가 흩어져 있다.
4~6월, 9~11월
무료(2023년 5월 문화재관람료 폐지), 주차료는 별도
2시간
08:00~18:00
출처: https://www.khan.co.kr/article/202305011106001
업데이트: 2026-08-04